<책소개>

10년 동안 인생의 모든 희망, 레이지. 그가 사는 곳이다! 이혜가 일본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한 일은 혹시라도 스쳐가길 바라며

레이지가 사는 동네에 방을 구하는 것, 그리고 그의 에이전시에 서브매니저로 취직했다.

봄날 따듯한 날씨에 산책을 하다가 만난 미모의 남자. 처음에는 눈이 휘둥그레졌으나 그녀에게 반할 리 없지. 그의 목적은

라면이었던 것이다. 그 후 종종 스타를 좋아해서 에이전시에 취직한 비밀을 알고 그녀에게 라면 값을 뜯던 미모의 빈대는

그녀의 말을 들어 주는 척하며 엄청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이혜가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게 하는 것!

이혜가 하는 ‘레이지 타령’을 더 이상 듣기 싫기 때문이란다.

그 미모의 빈대가 사실은 일본의 대배우 엔도 토모아키를 알게 된 이혜는 그녀가 담당하는 UZ를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회사를

그만두고, 엔도 토모아키는 그녀와 만나고 싶다며 술내기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