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인의 로맨스 소설 <8년 후에> 개정판. 1, 2권 합본으로, 정무화와 권윤을 둘러싼 과거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초판에 없었던 

에피소드 및 대사, 지문 등이 추가되었다.

암흑뿐이던 인생에 유일한 빛이던 첫사랑을 잃은 후, 처음으로 가슴을 설레게 만든 남자, 박관우. 대기업의 후계자이자 탁월한 

능력, 훤칠한 외모까지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그에게 무화는 한없이 흔들린다. 그러나 빛나는 그의 인생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막을 수는 없었기에, 자신의 이기적인 사랑으로 그를 잡을 수는 없었기에, 그녀는 거짓을 말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8년 후. 

그가 그를 버렸던 그녀의 나이 스물여덟이 되었을 때, 그녀를 향한 그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