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 장편소설. 살아 있는 엔젤이라는 별명을 가진 청순가련한 여배우, 김윤정. 여자에겐 동경의 대상이요,

남자에겐 로망의 대상인 그녀에게 악몽 같은 일들이 벌어진다. 살아 있는 사이보그 전사라 불리는

보디가드계의 전설, 한승빈. 우리나라 최고의 경호원인 그에게 두 가지 금기사항이 있었으니. 바로 '여자와

연예인은 경호하지 않는다'였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금기를 깨는 순간, 그는 정신없이 윤정에게 빠져들어 간다. 청순가련한

천사 윤정은 악마보다 사악한 핫 바디를 숨기고 있었다. 그걸 봐 버린 승빈은 매일 밤 그녀를 원하게

되는데……. 그녀를 침대 속에서도 지키고 싶은 승빈의 고군분투 경호일기.